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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사 해가 쭈꾸미 방문기

맛집기행

by 아메리메리 2025. 3. 24. 12:1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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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와 함께 금요일 저녁 해가 쭈꾸미를 방문했습니다.
예전에 대구에서 낭만쭈꾸미라는 곳을 참 많이 다녔는데요. 오랜만에 쭈꾸미가 댕겨서 다녀왔습니다.

금요일 저녁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마지막 한자리를 앉을 수 있었는데요. 저희 뒤에 팀부터는 웨이팅이 시작되었습니다.


해가 쭈꾸미
영업시간 월~일 17:00~24:00
대중교통 이용시 신사역에서 하차하시면 빠르게
오실 수 있습니다.






저희는 쭈삼겹을 주문했습니다.
가격은 17,000원이고 2인분 양입니다.
통통한 쭈꾸미가 아주 먹음직스럽지요? 안에서 다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. 삼겹살은 대패삼겹살이 아니라 일반 삼겹살입니다. 깻잎이나 무쌈에서 싸서 먹으면 참 맛있더라구요. 저는 마늘을 엄청 넣어 먹었습니다.





해가쭈꾸미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수란탕입니다. 어떤 음식일까 궁금했는데요. 뚝배기에 몽글히 익혀 낸 계란찜 같았습니다. 안에 새우가 들어있어서 중간 중간 톡톡 튀는 새우 맛이 참 흥미로웠습니다. 개인적으로 참 맛있게 먹었고, 집에서 만들어 먹어 보고 싶은 맛이었습니다.






해가쭈꾸미 마지막은 역시 k-디저트인 볶음밥입니다. 눈꽃치즈를 듬뿍 올려주시고 토치로 녹여주는데요 녹은 치즈와 밥을 싸먹으면 약간 치즈쌈 같은 맛이 됩니다.
아는 맛이 참 무서운게 맛있더라구요. 두명이서 쭈삼겹 2인분 볶음밥 2인분 먹으니 딱 좋더라구요. (아참 수란탕도 먹었지요.^^) 양이 많으시다면 쭈꾸미를 1인분 더 추가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.

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. 그리고 약간 인테리어가 젊은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감성이더라구요. 날씨가 좋아져서 테라스를 열고 바람을 맞으면서 먹으니 봄이 온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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